이재명 대통령이 검찰 개혁과 관련해"일부 국민들의 조급하고 절박한 개혁열망에 편승해 개혁실패의 불안감을 자극하며 자기만 선명한 개혁주체인양 '전부 아니면 전무' 식의선동을 하고 진짜 개혁을 하려는 동지를 공격하며, 실질적 실효적 개혁의 실패로 이끌어 가는 것이 무책임한 극단주의"라고 지적했습니다.이 대통령은 28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검찰 개혁을 진심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주장하는 분도 있고, 자신의 숨겨진 정치적 사적 목적을 위해 선명성만 내세우거나 과도한 선동적 주장을 함으로써 실질적으로는 검찰개혁을 발목잡는 분들도 있다"라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또 "본인이 그에 속하지 않으면 언짢으실 이유가 없고, 그에 속한다고 생각되어 기분 나쁘시다면 한번쯤 되돌아 보시기를 권유드린다"라면서 "오해가 해소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남동발전, 가족 협의 거쳐 두 달 만에 결정10m 토사 걷어내는 현장 굴착 작업은 지속한국남동발전이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생존자 수색을 종료했습니다.남동발전은 실종자 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잠정 중단했던 수색을 재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 26일 네팔 '어퍼 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대홍수가 발생해 남동발전 직원 3명과 시공사인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6명이 실종된 지 약 두 달 만입니다.남동발전은 현지 대응반 80여 명과 드론, 수색견을 투입해 수색을 벌여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네팔 최대 명절 연휴로 현지 인력 확보가 어려워지자 작업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연휴가 끝난 뒤 재개 여부를 검토했지만, 실종자 가족들과 논의 끝에 생존자 수색을 최종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앞서 우리 정부의 긴급구호대는 지난달 17일 철수했습니다. 네팔 정부 역시 이달 초 구조 활동을 끝내고 재건 체제로 전환했습니다.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로 구성된 기업 대응팀은 현장 수습을 위한 굴착 작업을 이어갑니다. 사고 지점에는 토사가 약 10m 높이로 쌓여 있어 중장비를 투입해 흙을 걷어내고 있습니다. 가족들의 현지 체류와 심리 안정을 돕기 위해 직원 4명도 현지에 파견했습니다.남동발전 현지 법인은 다음 달 네팔 당국에 예비복구타당성보고서를 제출하고 사업 복구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대신증권, 내부 전수조사 결과 발표계좌번호·휴대전화 등 8개 항목 유출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 8천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됐습니다.대신증권은 비대면 계좌개설 연계서버에 대한 해킹 정황을 확인하고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유출 사실을 파악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해커의 비정상적인 접근 징후는 지난 17일 투자일임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 연계서버에서 처음 포착됐습니다. 대신증권은 공격에 사용된 IP와 우회접속 IP를 즉시 차단하고 규제당국에 신고했습니다.열흘간 정상 서비스로 가장한 신호 6만여 건을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 26일 정보 유출이 확인됐습니다.유출된 항목은 고객명, 이메일, 주소, 통신ID, 휴대전화번호 등 8개입니다. 여기에 은행명과 암호화된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도 함께 빠져나갔습니다.대신증권은 현재까지 이번 유출로 인한 고객의 2차 피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가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 80%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약 10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도 추진합니다.SK하이닉스는 오늘(28일) 3분기 매출 104조6,155억 원, 영업이익 83조3,33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입니다.특히 매출은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27.9%, 영업이익은 632.1% 급증했습니다.실적을 끌어올린 건 AI 메모리 수요 확대입니다.AI 반도체에 쓰이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공급이 본격화된 데다,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고성능 메모리와 기업용 저장장치 판매도 크게 늘었습니다.SK하이닉스는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SK하이닉스는 AI 투자 확대가 이어지는 반면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메모리 시장의 공급 부족이 203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이에 따라 내년 용인 1기 팹이 본격 가동에 들어갈 전망인 가운데, 투자 규모도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입니다.역대 최대 실적에 힘입어 주주환원도 크게 확대합니다.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 원 이상과 주주환원 목적의 자사주 매입·소각 60조 원 이상 등 약 10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지난 8월 발표한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이 포함됐으며, 이번 이사회에서는 3분기 현금배당 14조 원과 20조 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도 결정했습니다.3분기 배당금은 주당 2만 원으로, 실적 개선을 반영한 배당 1만 원에 키옥시아 투자 성과를 활용한 특별배당 1만 원이 더해졌습니다.새로 매입하는 자사주 20조 원 가운데 주주환원 목적의 10조 원은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약 10조 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합니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특별검사팀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된 투표지 247만여장의 위조 여부 등 검증에 나섭니다.선관위 특검팀은 28일 오전 9시부터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 중인 송파구 투표지 약 247만장과 현장 폐쇄회로(CC)TV를 포함한 물품 등에 대해 임의 검증을 실시할 예정입니다.해당 경기장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송파구 개표소로 활용된 곳입니다.특검팀은 검증을 통해 투표지가 늘거나 줄어들었는지, 위조된 것은 없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투표와 개표에 사용된 장비의 해킹이나 오류 가능성이 없는지 점검하고, 물품 보관 장소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분석해 외부 침입 등 특이사항이 있었는지도 들여다봅니다.검증에는 이 특검과 특검보 5명, 소속 검사 등 110여명이 투입되고,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약 15시간 동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선관위는 투표지 수량의 확인을 돕기 위해 5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합니다.다만 특검팀은 이날 투입된 선관위 직원들은 투표지 수 확인을 보조하는 일에만 참여하며, 검증 자체는 특검팀이 자체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 40대 대출자의 1인당 평균 가계대출 잔액이 1억4000만원에 육박하며 2013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30대 역시 13년여 만에 대출 잔액이 2배 이상으로 불어났습니다.27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지역별·연령대별 차주당 평균 가계대출 잔액' 자료와 한은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수도권 40대 차주(대출자)의 1인당 평균 가계대출 잔액은 1억3977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이는 2013년 1분기 말(7939만원)보다 6038만원(76.1%) 증가한 것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수도권 40대의 평균 대출 잔액은 2023년 1분기부터 14개 분기 연속 증가했습니다.수도권 30대의 대출 잔액은 같은 기간 5467만원에서 1억2317만원으로 2.25배가 됐습니다.역시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서울 40대 차주의 평균 대출 잔액은 1억5265만원으로 2013년 1분기 말(8073만원)보다 89.1% 늘었습니다. 같은기간 서울 30대는 5493만원에서 1억2754만원으로 2.32배 증가했습니다.연령대별 평균 대출 규모의 순위도 달라졌습니다.2013년 1분기 말 수도권에서는 50대(9321만원)와 60대 이상(9307만원)의 평균 대출 잔액이 가장 많았습니다.그러나 40대가 2018년 말 처음으로 50대를 앞질렀고, 30대도 2020년 3분기 60대 이상을 넘어선 데 이어 2021년 1분기에는 50대까지 추월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다음달 중간선거 결과가 "공정하다면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주 앤드류스 합동기지에서 에어포스 원에 탑승하기 전 "결과가 어떻게 되든 받아들일 것인가"라는 질문에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진다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공정성 문제를 빌미로 선거 결과에 다시 의문을 제기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트럼프 대통령은 투표 과정의 공정성을 반복적으로 문제 삼고 연방 정부 인력을 주 정부의 선거 감시에 투입해 통제력을 강화하려고 하고 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현역 의원이 알래스카 상원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해당 선거 결과 인증에 이의를 제기하는 소송을 선제적으로 제기하도록 법무부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또 26일에는 과거 및 2026 중간선거 부정행위에 결정적 제보를 한 사람에게 100만 달러의 현금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이 되더라도 자신에게는 여전히 법안 거부권이 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그는 "나는 강력한 거부권을 가지고 있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약 그렇게 되더라도 과거에도 많은 대통령들이 그랬던 것처럼 강력한 거부권을 행사하면 결국에는 합의를 통해 해결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총선 출구조사에서 반네타냐후 진영과 친네타냐후 진영이 초접전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현지시간 27일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이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반네타냐후 성향의 유대계 야당들은 전체 120석 가운데 52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네타냐후 총리를 지지하는 우파·종교 정당 연합은 50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아랍계 정당들은 나머지 18석을 확보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정당별로는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당이 24석으로 제1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가디 아이젠코트 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이 이끄는 중도 성향 야샤르당은 22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출구조사대로라면 친네타냐후 진영과 반네타냐후 성향의 유대계 야당 모두 연립정부 구성에 필요한 과반인 61석에 미치지 못합니다. 이에 따라 아랍계 정당들의 향후 행보가 연립정부 구성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이번 총선은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처음 치러졌습니다.이스라엘은 유권자들이 정당에 투표하는 비례대표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총선 이후 대통령이 연립정부 구성 가능성이 높은 정치인에게 정부 구성 권한을 부여합니다.최종 개표 결과에 따라 의석수는 달라질 수 있으며, 공식 선거 결과는 다음 달 4일 발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