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혁
보성군(寶城郡)은 본래 백제(百濟)의 복홀군(伏忽郡)으로, 신라(新羅) 경덕왕(景德王) 때 지금 이름으로 고쳤다. 성종(成宗) 14년(995)에 패주자사(貝州刺史)라고 불렀다. 뒤에 다시 보성군(寶城郡)이 되었다. 별호(別號)는 산양(山陽)이다【선종(宣宗) 5년(1088)에 타주부곡(他州部曲)을 승격시켜 도화현(道化縣)이 되었다. 또 고흥현(高興縣)은 본래 고이부곡(高伊部曲)이다. 고이란 방언으로 고양이[猫]이다. 당시 묘부곡(猫部曲) 사람이 조정에 벼슬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참언(讖言)이 있었다. 유비(柳庇)가 역어통사(譯語通事)로 원(元)에서 공을 세웠으므로, 충렬왕(忠烈王) 11년(1285)에 지금 이름으로 고치고, 승격시켜 감무(監務)가 되었다. 충선왕(忠宣王) 2년(1310)에 또 원(元)에서 벼슬한 환관[宦者] 이대순(李大順)의 요청에 따라, 식촌부곡(食村部曲)을 풍안현(豊安縣)으로 승격시켰다.】. 속현(屬縣)이 7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