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위
외관

적위(赤緯)는 천문학 용어의 하나로, 적도 좌표계에서 천구상의 한 점의 위치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두 개의 좌표 중의 하나이다. 그 다른 좌표는 적경이다.
천구에서의 적위
[편집]천구상의 특별한 지점의 적위는 다음과 같다.
- 천구의 북극의 적위는 +90°이다.
- 천구의 적도의 적위는 0°이다.
- 천구의 남극의 적위는 -90°이다.
24절기에서의 적위
[편집]24절기에 따른 태양의 대략적인 적위는 다음과 같다.[1][2][3]
| 절기 | 황경 | 적위 | 낮의 길이[4] (일출~일몰) | 하루 24시간 중 낮이 차지하는 비율 | 태양의 위치 |
|---|---|---|---|---|---|
| 입춘 | 315° | -16.6° | 10시간 23분 | 약 43.264% | |
| 우수 | 330° | -11.7° | 10시간 55분 | 약 45.486% | 적도와 남회귀선의 중점 |
| 경칩 | 345° | -6.1° | 11시간 31분 | 약 47.986% | |
| 춘분 | 0° | 0.0° | 12시간 7분 | 약 50.486% | 적도 |
| 청명 | 15° | +6.1° | 12시간 43분 | 약 52.986% | |
| 곡우 | 30° | +11.7° | 13시간 20분 | 약 55.556% | 적도와 북회귀선의 중점 |
| 입하 | 45° | +16.6° | 13시간 52분 | 약 57.778% | |
| 소만 | 60° | +20.3° | 14시간 20분 | 약 59.722% | |
| 망종 | 75° | +22.7° | 14시간 38분 | 약 60.972% | |
| 하지 | 90° | +23.5° | 14시간 45분 | 약 61.458% | 북회귀선 |
| 소서 | 105° | +22.7° | 14시간 38분 | 약 60.972% | |
| 대서 | 120° | +20.3° | 14시간 21분 | 약 59.792% | |
| 입추 | 135° | +16.6° | 13시간 53분 | 약 57.847% | |
| 처서 | 150° | +11.7° | 13시간 20분 | 약 55.556% | 적도와 북회귀선의 중점 |
| 백로 | 165° | +6.1° | 12시간 45분 | 약 53.125% | |
| 추분 | 180° | 0.0° | 12시간 7분 | 약 50.486% | 적도 |
| 한로 | 195° | -6.1° | 11시간 32분 | 약 48.056% | |
| 상강 | 210° | -11.7° | 10시간 57분 | 약 45.625% | 적도와 남회귀선의 중점 |
| 입동 | 225° | -16.6° | 10시간 25분 | 약 43.403% | |
| 소설 | 240° | -20.3° | 9시간 58분 | 약 41.528% | |
| 대설 | 255° | -22.7° | 9시간 40분 | 약 40.278% | |
| 동지 | 270° | -23.5° | 9시간 33분 | 약 39.792% | 남회귀선 |
| 소한 | 285° | -22.7° | 9시간 40분 | 약 40.278% | |
| 대한 | 300° | -20.3° | 9시간 58분 | 약 41.528% |
- 지구에서 봤을 때, 태양의 궤적은 북회귀선과 남회귀선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 태양이 춘분점이나 추분점에 있을 때 적도(0°)에 있으며, 하지점에 있을 때 북회귀선(북위 23.5°)에 도달하며, 동지점에 있을 때 남회귀선(남위 23.5°)에 도달한다. 태양이 약 11.7°(남회귀선과 적도, 그리고 적도와 북회귀선의 가운데)에 위치하는 절기는, 황경의 중점인 입춘, 입하, 입추, 입동이 아니라, 우수, 곡우, 처서, 상강임에 유의해야 한다. (24절기, 낮, 밤 참고)[5][6][7]
- 참고로, 이는 낮의 길이, 즉 하루 24시간, 1,440분 중에 낮이 차지하는 비율과도 같다.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 천문우주정보 → 일출일몰시각계산을 통해, 낮의 길이, 즉 하루 24시간, 1,440분 중에 낮이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하면, 대한민국 서울(북위 37.5°)을 기준으로, 춘분은 약 50% 이고, 하지는 약 60%, 추분은 약 50%, 동지는 약 40%이다.[8] 그리고 이들의 중간인 약 45%, 55% 일 때는 입춘, 입하, 입추, 입동이 아니라, 우수, 곡우, 처서, 상강이다.
- 다시 말하면, 대한민국 서울(북위 37.5°)을 기준으로, 낮의 길이, 즉 하루 24시간, 1,440분 중에 낮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45% 인 날은 우수, 상강이고, 약 55% 인 날은 곡우, 처서이다. 입춘, 입동은 약 43% 이고, 입하, 입추는 약 57%이다. (입춘, 입하, 입추, 입동이, 우수, 곡우, 처서, 상강보다 ±2%p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인데, 이는 결국 ±28.8분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이다.)
각주
[편집]-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 천문우주정보 → 태양고도/방위각계산
- ↑ 계절에 따른 낮의 길이 변화 (천재학습백과 초등 과학 6-2. 네이버 지식백과)
- ↑ 과학 상식 동지 이후, 낮은 하루 몇 초씩 길어질까 (경북매일신문. 2025.12.27.) 동지 직후 낮의 길이는 하루에 고작 5~10초 늘어나는 데 그친다. 며칠이 지나도 증가폭은 20~30초 안팎이다. 변화가 시작됐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체감하기엔 턱없이 미미(微微)하다. 이는 동지가 태양의 남중 고도가 1년 중 가장 낮아지는 ‘전환점’이기 때문이다. 위로 던진 공이 최고점에 도달했을 때 잠시 멈춘 듯 보이다가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하듯, 태양 역시 이 시기에는 방향을 바꾸는 과정에 있다. 천구상에서의 높낮이, 즉 적위 변화가 매우 완만해 낮의 길이도 더디게 늘어난다. 변곡점에서는 언제나 가속이 붙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완만하던 변화는 시간이 흐를수록 속도를 낸다. 낮의 길이가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시기는 3월 21일 전후의 춘분(春分) 무렵이다. 이때는 하루에 약 130~150초, 즉 2분 10초에서 2분 30초씩 낮이 길어진다. 일주일만 지나도 낮 시간이 15분 이상 차이 난다. 이쯤 되면 누구나 “확실히 해가 길어졌다”고 느낀다. 우리가 대개 2월 중순 이후부터 봄의 기운을 체감하는 것도 기분 탓만은 아니다. 실제로 빛의 영토가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낮과 밤의 길이를 결정하는 근본 동력은 지구의 자전축이다. 지구는 약 23.5도 기울어진 상태로 태양 주위를 공전한다. 이 기울기 때문에 태양의 남중 고도가 달라지고, 그 결과 계절과 함께 낮과 밤의 길이도 변한다. 동지 무렵 낮의 길이는 약 9시간 40분, 하지 무렵에는 약 14시간 50분에 이른다. 두 시점의 차이는 약 5시간이다. 이 5시간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지구는 동지부터 하지까지 약 182일 동안 하루 평균 100초 안팎씩 낮을 늘려간다. 하지에 가까워질수록 변화는 다시 완만해지고, 또 하나의 전환점을 향해 나아간다. 어둠이 가장 깊었던 날 이후, 빛은 그렇게 돌아온다. 처음에는 하루 수십 초라는 미세한 걸음이지만, 그 걸음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소란스럽지 않게, 그러나 한 번도 어김없이 앞으로 나아간다. 자연의 시간은 우리에게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임을 일깨운다. 비록 지금 당장은 해가 짧아 보일지라도, 지구가 자전축을 기울인 채 태양을 도는 한 봄은 이미 우리 곁으로 조용히, 그러나 분명한 속도를 붙여 다가오고 있다.
-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 천문우주정보 → 일출일몰시각계산
- ↑ 절기 (한국천문학회 천문학백과) 절기 (한국천문학회 위키천문백과사전) 보관됨 2023-12-09 - 웨이백 머신 천문학적으로는 춘분, 하지, 추분, 동지만 의미가 있고 나머지 20개에 대응하는 용어는 없다. 태양의 적위가 황경에 선형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24절기에 따라 태양의 남중고도가 일정하게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것은 아니다.
-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 천문우주정보 → 태양고도/방위각계산을 통해 계산하면, 태양의 황경 315°인 입춘과, 적위 약 -11.7°인 우수, 그리고 적위 약 +11.7°인 곡우와, 황경 45°인 입하, 또 황경 135°인 입추와, 적위 약 +11.7°인 처서, 또 적위 약 -11.7°인 상강과, 황경 225°인 입동 사이는 몇십 일 차이가 난다.
- ↑ 이는 태양의 적위가 0°일 때와, 태양의 황경이 0°일 때 (춘분, 춘분점), 그리고 적위가 +23.44°일 때와, 황경이 90°일 때 (하지, 하지점), 또 적위가 0°일 때와, 황경이 180°일 때 (추분, 추분점), 또 적위가 -23.44°일 때와, 황경이 270°일 때 (동지, 동지점)의 사이가 몇십 분~몇 시간 차이인 것에 비해, 차이가 큰 것이다.
- ↑ 전세계적으로 보면, 위도가 높아질수록, 하지와 동지 때의 "낮의 길이" 차이는 점점 커진다. 즉, 북위 66.5° 이상인 지역에서는, 하지 때 하루 24시간, 1,440분 중에 낮이 차지하는 비율은 100% 이고, 동지 때는 0%이다. 반대로, 남위 66.5° 이상인 지역에서는, 하지 때는 0% 이고, 동지 때는 100%이다. (백야, 극야 참고)
같이 보기
[편집]- 적경
- 황도
- 적도좌표계
- 지리 좌표계
- 낮
- 밤
- 기후
- 날씨
- 계절 (기상학적 계절 구분. 대한민국 기상청 기준)
- 우리나라 109년 기후변화 분석보고서 (2021년 4월 30일) 11쪽, 14쪽, 43쪽 참고 (기상청 기후정보포털 → 열린마당 → 발간물 → 기후변화 시나리오)
- 관측자료 (기상청 기후정보포털 →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 과거 기후변화 → 관측자료 → 기타분석 → 계절길이)
- 계절길이 (기상청 기후정보포털 → 기후변화 영향정보 → 기상·기후부문 → 계절길이)
- 과거관측 일별자료 (기상청 날씨누리 → 관측·기후 → 육상 → 과거관측 → 일별자료 (과거자료. 1960년부터 자료가 있음))
- 봄 : 9일 동안 일 평균기온이 5°C 이상 올라간 후, 다시 떨어지지 않을 때, 그 첫번째 날이 봄의 시작일 (하루 평균기온이 5°C~20°C인 경우)
- 여름 : 9일 동안 일 평균기온이 20°C 이상 올라간 후, 다시 떨어지지 않을 때, 그 첫번째 날이 여름의 시작일 (하루 평균기온이 20°C 이상인 경우)
- 가을 : 9일 동안 일 평균기온이 20°C 미만 내려간 후, 다시 올라가지 않을 때, 그 첫번째 날이 가을의 시작일 (하루 평균기온이 5°C~20°C인 경우)
- 겨울 : 9일 동안 일 평균기온이 5°C 미만 내려간 후, 다시 올라가지 않을 때, 그 첫번째 날이 겨울의 시작일 (하루 평균기온이 5°C 미만인 경우)
참고 문헌 및 링크
[편집]- 적경과 적위 (한국천문학회 천문학백과)
- 적경과 적위 (한국천문학회 위키천문백과사전) 보관됨 2023-03-24 - 웨이백 머신
- 절기 (한국천문학회 천문학백과)
- 절기 (한국천문학회 위키천문백과사전) 보관됨 2023-12-09 - 웨이백 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