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리스로 70년대 감성에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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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1일 대구시민회관

10대들의 꿈과 사랑, 좌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 〈그리스〉(사진)가 대구를 찾는다. 〈그리스〉는 짐 제이컵스의 원작에 워런 캐시가 곡을 붙여 1971년 미국 시카고의 한 실험 극장에서 첫선을 보였다. 공연마다 객석을 가득 메운 젊은이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고 수많은 스타 배우들을 탄생시켰다.

1978년 영화로 만들어져 개봉당시 주연을 맡았던 존 트래볼타와 올리비아 뉴튼 존의 화려한 노래와 춤 솜씨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대구 공연에는 한혜숙, 이지현, 오만석, 박희순, 김성욱 등 뮤지컬 스타들과 개성 강한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이 함께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 내내 70년대 젊은이들을 열광시켰던 경쾌한 로큰롤 멜로디에 푹 빠져볼 수 있다.

오는 20일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오후 4시와 7시30분, 21일 오후 3시와 7시에 공연이 있다. VIP석 6만원,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학생은 선착순 100명에게 1만원씩 깎아준다. (053)256-2228.

대구/박주희 기자 ⓒ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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