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 적반하장 북한, 원칙 대응하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를 "서울의 자작광대극"이라고 주장했다. "도발 장본인들은 자작광대극의 대가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는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 지난 21일 사고 이후 침묵하던 북한이 우리 군과 유엔군사령부(유엔사)가 29일 폭발 지점 약 1m 옆에서 북한군 수지(플라스틱) 반보병지뢰를 찾아낸 직후에 내놓은 첫 반응이다. 증거가 나오자 곧바로 억지 주장을 편 셈이다. 수색대대장이 발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는 등 장병 3명이 다친 사건을

    2026.09.30 11:00

  • CPTPP 가입 논의, 관세보다 큰 그림을 봐야

    오랫동안 미뤄온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논의가 다시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정부의 경제적 영향 분석은 가입에 따른 성장 효과와 농림수산업 피해를 동시에 보여준다. 발효 10년 뒤 실질 GDP는 미가입 때보다 0.38%포인트 높아지고 제조업 기반 생산파급효과는 연평균 6조원 정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농림수산업 생산은 약 85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다만 제조업은 전후방 파급효과, 농림수산업은 직접 생산 감소액이어서 단순 비교는 어렵다. CPTPP 가입의 의미는 관세 인하에만

    2026.09.30 11:00

  • 정책의 맥 주거뉴딜, 간판 아닌 정책의 판을 바꾸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7일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새로운 주거정책 거버넌스와 '주거뉴딜'을 제안했다. 정책 결정 과정을 중앙과 지방,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바꾸고 주택 부문에 과감히 재정을 투입하자는 것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1일 발표한 '주거안정플랜'에도 이런 방향이 상당 부분 담겼다.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가구를 공급해 장기공공임대 재고를 전체 주택의 10% 이상으로 늘리고, 지방정부의 참여로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주거복지를 강화하는

    2026.09.30 11:05

  • 100세 시대 재테크 미국 10년 국채금리 5%대, 위기와 기회가 만나는 지점

    지난주 미국 10년 국채 금리가 5.2%까지 오르며 2007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채권시장의 변동이 아니다. 미국 경제의 성장·물가·재정에 대해 시장이 매긴 종합 성적표에 가깝다. 시장금리가 오른 첫 번째 이유는 과도한 정부부채다. 올해 1분기 미국 정부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122.6%, 재정적자는 6.0%에 이르렀다. 적자가 지속되면 정부는 만기도래 채무를 차환하는 동시에 새 국채를 더 발행해야 한다. 시장은 물량 부담과 재정 위험을 반영해 더 높은 기간프리미엄을 요구한다. 둘째는 높은 명목 성장률

    2026.09.30 11:00

  • 현장너머 비만약 경쟁, 가격만 보면 놓치는 것

    "에페가 10만원대 후반으로 나올 거라는데, 이제 좀 싸지지 않을까요?" 한미약품이 국산 비만치료제를 내놓는다는 소식에 위고비나 마운자로를 사용 중인 소비자들이 잔뜩 기대하는 눈치다. 새로운 치료제가 시장에 가세하면 선택지가 늘고, 경쟁이 붙으면 가격도 내려갈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이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의 주사형 비만치료제는 한 달에 수십만원을 내고 맞는 비급여 치료제다. 현재 위고비는 용량에 따라 4주분이 20만원대 초반에서 40만원대, 마운자로는 시작 용량인 2.5㎎ 기준으로 30만원, 5㎎은 40만

    2026.09.30 10:30

  • 아경의 창 눈을 가진 AI, 눈 감을 때도 알아야

    길을 걷다 눈앞의 식당을 바라보며 "여기 괜찮아?"라고 묻는다. 스마트폰을 꺼낼 필요도 없이 안경 속 AI가 가게 리뷰를 찾아보고 답한다. 길 찾기에 서툰 사람이라도 낯선 도시를 걷는 게 두렵지 않다. '눈'을 가진 AI가 친절한 길라잡이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미국의 IT기업 메타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연례 기술 콘퍼런스 '커넥트 2026'에서 AI 비서 '뮤즈'를 스마트안경에 탑재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보는 장면을 AI가 이해하고 필요한 행동을 돕는다는 구상이다. 구글도 지난 5월 제미나이 기반 스마트안경을 공개했다. 스마

    2026.09.30 10:30

더보기

칼럼리스트

top버튼